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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을 연 9가지 진짜 이유 – 돈보다 더 소중한 가치를 위해

    내포중흥S편의점 이야기 | 용봉산미친코뿔소 사장님의 따뜻한 창업 일기

    내포중흥S 편의점
    내포중흥S 편의점

    안녕하세요.
    충남 내포신도시 내포중흥S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용봉산미친코뿔소 사장입니다. 

    "왜 하필 요즘 같은 시대에 편의점을 차리셨어요?"
    이 질문, 정말 자주 듣습니다.

    누군가는 단순한 수익 모델로만 보지만, 제게 편의점은 삶의 플랫폼입니다.
    오늘은 그 창업 결정에 담긴 9가지 진짜 이유,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삶의 가치들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1. 비어 있던 상가, 의미 있는 공간으로 채우다

    10년 전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자연스레 갖게 된 상가.
    비워둘 순 없었습니다. 단순히 임대수익을 노리기보다,
    직접 공간을 운영하며 지역과 소통하고 싶었죠.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그저 물건을 파는 가게가 아니라,
    “동네에 꼭 필요한 공간”을 만들어보기로요.


    2. 120세 시대, 일은 삶의 리듬입니다

    이제는 100세, 120세 시대.
    일하지 않으면 오히려 더 무기력해지는 나날이죠.

    편의점은 저에게 매일을 살아가는 루틴이자,
    오늘도 일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마음을 주는 공간입니다.


    3. 상가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었습니다

    한 상가의 불이 켜져야 전체가 살아납니다.
    편의점은 그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내가 먼저 움직이면,
    사람이 모이고 온기가 돌겠지요.


    4. 편의점은 동네 주민과 이어지는 다리입니다

    늦은 밤 급하게 필요한 생필품,
    우산이 필요한 아이,
    무거운 짐을 든 어르신.

    그 순간마다 편의점은 이웃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그 다리가 되고 싶었습니다.


    5. 작지만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습니다

    수익이 크지 않아도
    정기적인 간편식 기부, 복지센터 연계 봉사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습니다.

    "누군가에겐 큰 위로가 되기를."


    6. 해외 선교와 교육봉사의 훈련장

    제 꿈 중 하나는 해외 선교와 교육봉사입니다.
    그 준비로, 경영감각, 자금 운영, 소통 능력을 키우고 싶었습니다.

    편의점은 그 실습장이자 훈련장이 되었습니다.


    7. 막연한 미래, 내가 준비해야죠

    칠갑산에서 자연인처럼 3년 살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퇴 후 불안을 극복하려면, 내가 준비해야 한다.
    그 결심의 시작이 바로 이 편의점이었습니다.


    8. 안일함에서 다시 도전의 길로

    자연인 생활도 반복되니 무기력해졌습니다.
    계획도, 긴장감도 없는 삶.

    그래서 “다시 도전하자”는 마음으로 편의점을 열었습니다.
    결과는? 삶에 다시 열정과 활력이 생겼습니다.


    9. 작은 고용, 누군가에겐 큰 기회

    이 가게가 생기면서
    청년, 주부, 시니어 분들이 일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경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저의 작은 사회적 기여라 생각합니다.


    편의점은 삶의 철학을 담는 작은 무대입니다

    이 공간은 단순한 수익 창출의 장소가 아닙니다.
    사람을 만나고, 삶을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무대입니다.

    편의점 창업을 준비 중이시라면,
    "얼마나 벌 수 있나?"보다
    "무엇을 이 공간에 담고 싶은가?"를 먼저 생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내포중흥S 편의점의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작지만 따뜻한 이 공간이 동네의 불빛이 되기를 꿈꾸며,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