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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 본사 선택기 – 편의점 브랜드는 결국 ‘사람’입니다
안녕하세요.
내포중흥S편의점을 운영하며 하루하루 손님을 만나고 있는 미친코뿔소사장입니다.
『편의점 창업 이야기』도 벌써 세 번째 시간이에요.
오늘은 창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주제,
바로 ‘어느 본사와 함께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1. CU, GS25, 세븐일레븐… 다 거기서 거기 아닐까?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제품도 비슷하고, 가격도 비슷하고, 그냥 브랜드만 다른 거 아냐?”
하지만 직접 상담을 받고 비교해보니
미묘하지만 중요한 차이점들이 있더라고요.
결국 저는 깨달았습니다.
“브랜드보다 중요한 건, 함께 일하는 ‘사람’이다.”
2. 본사 상담,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저는 CU, GS25, 세븐일레븐
세 곳의 가맹 상담을 직접 받아봤습니다.
공통적으로 안내받은 항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가맹비, 보증금, 계약 조건
- 인테리어 및 장비 지원 내용
- 수익 배분율 (본사 vs 점주)
- 점포 유형 (신규 제안 or 기존 매장 인수)
- 오픈 후 행사 및 마케팅 지원
그런데 설명하는 태도, 대응 방식, 대화의 온도는 전혀 달랐어요.
그게 제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3. 제가 느낀 브랜드별 첫인상
① CU
- 담당자가 가맹점주의 입장에서 설명해줬어요
- 상담이 따뜻하고 구체적이었고
- 제 상황에 맞춘 점포를 빠르게 제안
- 초반 행사(1+1, 증정품 등)도 공격적으로 지원
② GS25
- 데이터 기반 설명이 인상적이었어요
- 디지털 시스템 소개가 체계적
-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브랜딩이 확실했어요
③ 세븐일레븐
- 보수적이고 신중한 인상
- 신규보단 기존 운영자 매장 인수를 더 추천
-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했어요
4. 제가 중요하게 본 기준은 이것입니다
- 점포 제안의 신속성과 진정성
→ 단순히 매장을 주는 게 아니라
“왜 이 점포가 당신에게 맞는지”까지 설명해주는 곳이 신뢰됐어요. - 슈퍼바이저의 태도
→ 오픈 후 가장 자주 마주할 사람!
첫 만남부터 성실하고 따뜻한 인상을 준 브랜드를 우선시했습니다. - 상품 구성과 마케팅 지원
→ PB상품, SNS 노출, 시즌 행사…
고객 유입에 직결되는 요소를 잘 챙겨주는 본사가 좋았어요. - 장기적인 파트너십 가능성
→ 단순 계약이 아니라 함께 5년, 10년 갈 관계니까요
사람 중심, 상생 마인드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중요했어요.
5. 그래서 저는 CU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CU만 생각한 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상담을 진행하면서 점점 확신이 들었죠.
- “이 점포는 미친코뿔소사장님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습니다”
- “오픈 후 운영 부담을 덜기 위해 이런 지원을 해드릴 수 있어요”
- “슈퍼바이저는 홍성지점의 이건수님인데, 굉장히 꼼꼼하시고 성실하신 분입니다”
이런 말들이 마음에 닿았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본사와의 관계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브랜드 선택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누군가는 GS25가, 누군가는 세븐일레븐이 더 맞을 수 있어요.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사람을 보라”는 점입니다.
브랜드보다 중요한 건, 함께 일하는 사람의 태도입니다.
가맹 본사를 고르는 건 단순한 계약이 아닙니다.
내 꿈을 함께 실행해줄 동반자를 고르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크다고, 브랜드가 유명하다고,
무조건 나에게 잘 맞는 건 아니니까요.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곳, 내 삶을 이해해주는 곳
그런 브랜드와 함께하길 진심으로 추천드려요.
다음 이야기 예고
다음 편에서는
‘편의점 오픈 준비 D-30’ – 인테리어, 장비, 행사 준비까지
오픈을 앞둔 한 달 간의 리얼한 준비 과정을 낱낱이 공유해드릴게요.
오픈을 앞두신 분들, 실전 팁이 궁금하신 분들,
꼭 함께 읽어주세요!
항상 당신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 내포중흥S편의점 사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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