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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편의점, 오늘도 젤리를 사러 온 작은 단골 손님 이야기
안녕하세요.
내포 중흥S편의점입니다.
오늘도 따뜻한 하루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저희 가게에 매일같이 들러주는
7살 꼬마 단골 손님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매일 오후 3시, 잊지 않고 찾아오는 손님
오후 3시쯤, 학교가 끝나는 시간만 되면
작은 체구의 아이가 가방을 멘 채 편의점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이모, 오늘도 젤리 있어요?”
눈이 초롱초롱한 그 한마디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늘 같은 젤리, 같은 손에 꼭 쥔 동전.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몰라요.
젤리 하나로 완성되는 아이의 하루
그 아이에겐 편의점이
작은 기쁨을 주는 공간인 것 같아요.
엄마에게 받은 500원으로
가장 맛있을 것 같은 젤리를 고르고,
계산대에 올려놓으며 자랑스럽게 “이거 주세요!”라고 말할 때,
작은 손에 쥔 젤리 하나가 그날 하루의 보물이 되는 거죠.
편의점은 사람을 만나고, 마음을 나누는 곳
가끔은 생각합니다.
편의점이란 공간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누군가의 하루를 채워주는 따뜻한 장소일지도 모른다고요.
비 오는 날, 퇴근길에, 시험 끝나고, 기분이 꿀꿀할 때…
사람들은 잠시 이곳에 들러 작지만 소중한 무언가를 찾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 순간들을 기억하고 함께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작은 단골 손님
젤리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나가는 꼬마 손님을 바라보며,
“내일도 꼭 오겠지?”
그렇게 조용히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하루 중 어느 순간
누군가의 다정한 인사를 받는 따뜻한 시간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내포중흥S편의점이었습니다.
다음 이야기 예고
다음 글에서는
퇴근길에 매일 도시락을 사 가는 또 다른 단골 손님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도시락이 주는 위로, 생각보다 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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