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4일 어제는 62번째 생일이다. 밤새 일하고 집에 가니 아내가 아무 말이 없다. 밥을 먹고 낮에 자고 오후에 LG유플러스에서 TV와 인터넷을 설치하고 갔다. 곧장 편의점에 갔는데도 말이 없다. 딸에게 생일 축하한다는 문자가 왔다고 하니까 깜짝 놀라며 몰랐단다. 편의점에 올인을 하다보니 생일도 잊어버린 것이다. 만난지 46년이 되었는데 처음 있는 일이다. 아내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최선을 다하는지 알 수 있는 일이다. 이 가게를 구입한 것이 자기의 책임이라 많은 부담감을 느꼈을 텐데 가게를 잘 경영해서 보란 듯이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을 것이다. 아내 입장에서는 평생 가장 큰 투자였고 가장 큰 실패의 경험이었을 것이다. 그것을 만회하려는 심정이 이해가 간고 안쓰럽기까지 ..
2025년 9월 18일 목요일 편의점을 운영해 보니 폐기에 대한 부담이 늘 따른다. 돈보다도 손님이 그것을 사갔다가 유통기간이 지난 것을 알고 클레임을 걸거나 거래를 끊거나 신뢰를 잃는 것이 가장 큰 부담이다. 특히 유통가간이 짧거나 길더라도 손님이 전혀 찾지 않는 물건은 문제의 물건이 되는 것이다. 회사와 협의해서 할인 코너를 만들기로 했다. 어떤 물건은 절반 가격에, 어떤 것은 일정하게 할인해서 파는 것이다. 그 물건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것도 큰 목적이다. 첫번째 사진은 할인코너 사진이다. 가게의 출입구에 있다.두 번째 사진은 50% 할인 물건이다. 라면의 종류가 너무 많다 보니 그중에서 선호하지 않는 것을 할인하는 것이다.세 번째 사진은 25% 할인 물건네 번째는 30% 할인이다. 원인은 있겠으나..